김학용 국회의원( 한나라당·안성 )은 지난 22일 안성시청을 방문, 쌀(20kg) 276포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앞서 19일 열린 봉산동 54-2 3층 김 의원의 지역사무소 개소식에서 화환대신 받은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축하용 쌀’이다.
김 의원은 “화려하지만 하루만 지나도 금방 시들어 화려함이 무색해지는 화환의 겉치레 보다는 시민들의 걱정거리를 덜어 주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생각에 화환 대신 쌀을 접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옆에 함께 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 줄 수 있고 여러분들께 축하를 받을 수 있어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운동 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나눔의 집(무료급식소)과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이성기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겉치레를 중요시하는 허례허식보다는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 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의식수준도 향상돼 이러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기탁 받은 쌀을 관내 불우이웃에게 배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나눔을 통해 김학용 국회의원은 시민을 위한 정치공약을 실천하면서 공복정치로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