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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버스 운전자 양성, 道-버스조합 내년부터 교육·취업 협력

경기도는 도내 시·군, 버스조합과 연계해 내년부터 여성버스 운전자를 양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2009년도 예산사업에 이를 편성해 연간 50명 내외로 우선 양성인원을 정한 후 시범 추진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방침으로는 도내 31개 시·군의 2008년 7월 여성인구를 토대로 10만명당 1명을 기준으로 차등 배정해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하도록 한다.

소요예산은 교육비(면허증취득비)로 1인당 50만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도비 50%(25만원), 시·군비 30%(15만원), 자부담 20%(10만원)으로 각각 분담하기로 했다.

도는 소요예산확보, 인원확정, 취업알선 등 총괄 추진을, 여성비전센터 등은 인원모집 협조, 친절교육, 면허증취득 등의 교육업무를, 시·군은 대상자 선정 추천을, 버스조합은 버스업체와 협조해 거주지 인근으로 취업알선 등의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 안에 인원을 확정, 소요예산을 확보하고 내년 3~6월 3개월간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운전면허학원과 연계해 교육을 실시한 후 10월부터 정식 여성버스 운전자로 취업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여성버스 운전자 양성은 최근 유가급등으로 도가 시내버스업체에 400억원의 특별재정을 지원키로 한데 대해 버스조합측이 감사의 표시로 지난 7월8일 김문수 도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제안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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