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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레포츠 메카로 자리잡을 것”

동두천시 전국 MTB 왕방산 챌린저 대회 30-31일 개최

“전국 2천여명의 산악자전거 동호인 중 절반인 1천여명이 신청서를 낸 이번 ‘제2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MTB 왕방산 챌린저 대회’는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이를 계기로 동두천이 세계적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거듭나는 기틀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의 지리적 여건과 국제적 도시로 알려져 있는 장점을 살려 동두천시장배 전국 MTB 왕방산 챌린저 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으로부터 오는 30-31일 전국 MTB 챌린저 대회의 준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본다.

 

 

-동두천시가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하는데 적합성은.

▲21세기 관광산업시대 최고의 자산은 바로 차별성이다. 동두천시는 68%의 임야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점이 될 수 있는 이같은 지리적 여건이 오늘날 천혜의 자연환경과 맞물려 왕방산 일대가 산악레포츠단지로 탄생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본다.

이에 잘 정비된 노면과 해룡산과 왕방산 임도 15.5㎞내에 벌개미취, 쑥부쟁이, 금계국화 등 1만1천본을 식재 완료해 산악걷기 코스로도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국에서 1천여 매니아들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 준비는.

▲MTB 동호인들이 수도권 지역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말 개통된 전철에 MTB 지정열차 칸을 만들어 자전거와 함께 안전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터넷과 전철역 국도변의 많은 이정표를 설치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현수막을 통해 동두천시민의 환영물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당일 행사장의 안전과 행사 대책은.

▲행사진행 인원과 1천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약 3천여명으로 예상되는 당일 인파에 대해 공무원들이 하나되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따뜻하고 좋은 이미지를 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미 안전한 노면정리와 풀 깍기, 노면 배수로 정비 등을 끝냈으며 어린이 세발저전거 대회, 자전거 점프 묘기, 미2사단 특공무술팀 시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과 발전방향.

▲오는 2012년까지 44만㎡에 2천120억을 투입해 골프장(27홀)과 산악자전거코스 등을 갖춘 ‘산악레포츠체험단지’가 조성된다. 이밖에도 유스호스텔, 체력단련장, 계곡습지 생태체험장,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명실상부한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거듭나는 동두천시를 만들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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