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주전시회장 1일 입장료 가격이 성인 1만8천원과 청소년 1만3천, 어린이 및 유아 1만원으로 결정됐다.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는 내년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 동안 송도국제도시 3공구 일대 8만5천평 부지에서 개최되는 도시축전 입장료를 입장 형태별, 입장객 특성별 등 권종별 입장권 가격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축전 조직위에 따르면 권종별 입장권 가격은 현장 판매 기준으로 성인 1인 1회 1만8천원(단체 1만4천원), 청소년 1만3천(단체 1만1천원), 어린이 및 유아 1만원(7천원)이며, 사전 예매시 10~20%를 추가로 할인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권(경로, 군인, 장애인 등)은 9천원(단체 6천원)이며, 3회 입장권 3만6천원, 5회 입장권 5만4천원, 전기간 통용 12만6천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가족권을 신설했으며, 가족권은 성인 2명과 4세 이상 자녀 2명을 포함한 장권으로 1일 1회 4만5천원이고, 본권은 선물용이나 기업 및 공공기관의 상품권 대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조직위는 이러한 권종별 입장권 가격은 도시축전의 행사 추진방향 및 사업내용과 연계하거나 외국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한 여행·관광 상품개발 등에 있어 필요한 경우 세부 권종을 보완하거나 추가 할인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 9월 중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국내·외 인지효과를 최대화한 다음 본격적으로 입장권 예매에 돌입할 계획이며, 결정된 입장권 가격에 기초해 다양한 유치 프로그램 개발 및 단체 관람객 유치를 위한 추가 할인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입장료는 2008 함평나비·곤충엑스포 및 2007 경주세계문화엑스포 1만5천원, 2005 일본 아이치엑스포 4천600엔(한화 약 4만5800원), 스페인 사라고자엑스포 35유로(한화 약 5만6천원) 등으로 도시축전의 행사규모 및 내용 등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