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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소유 경기지역 토지 늘었다

전년比 4.8% ↑가격 5.9% ↑
보유면적 44.2% 道 전국 최다

지난 6월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경기지역 토지는 지난해 말에 비해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경기지역 외국인 소유 토지는 3천639만㎡이며 공시지가 기준 전체 토지 가격은 4조9천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 3천471만㎡, 전체 토지 가격 4조5천931억원보다 토지 면적은 4.8%(16만8천㎡), 토지 가격은 5.9%(3천169억원) 늘어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총 2억196만㎡, 27조8천182억원에 달하는 토지를 외국인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전체의 44.2%로 가장 높고 인천 16.4%, 서울 12.2%, 경북 10.2% 순이었다.

국내 전체로는 지난해 말 대비해 1.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늘어난 토지를 소유 주체별로 보면 교포가 131만㎡, 외국법인 20만㎡, 합작법인 16만㎡, 순수 외국인 1만㎡였다.

토지 소유 전체 외국인의 국적은 미국이 73.0%, 유럽 9.3%, 일본 3.2%, 중국 2.1%, 기타 12.4%이다.

도는 교포들이 새로 토지를 취득하거나 이민을 떠나는 일부 교포들이 토지를 매각하지 않는 것은 물론 외국기업이 많이 유치되면서 외국인 소유 토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각종 개발사업과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라 외국인 소유 토지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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