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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어귀, 클래식에 물들다

수원시향, 3일 문화의전당서 186회 정기 연주회
상임지휘자 김대진·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협연

하천이 시작되는 수원(水源)의 흐름을 따라 바위에 부딛치며 나는 경쾌한 소리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몰다우’, 자유롭고 정열적인 그리고 친근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작품 26 사단조’, 마지막으로 드로르작의 ‘교향곡 9번 작품 95 마단조’가 경기도에 울려퍼진다.끝이라는 것은 곳 또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 186회 정기연주회 ‘The New Beginning(새로운 시작)’이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교수로 부임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같이 무대에 서서 그 뜻이 깊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982년 4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창단 후 현재까지 국내 유명한 교향악단으로서 우수한 연주 실력을 뽑내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연 60회 이상 개최하는 등 국내외 실력있는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김대진 상임지휘자는 감성과 논리를 지적으로 조화시켜 단아하면서도 명석한 음색을 창츨하는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유연한 테크닉과 개성이 강한 작품해석으로 독자적인 연주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연주자다. 또 올해 라흐마니노프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 백주영 씨는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싱가폴심포니, 동경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뉴욕의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협연과 독주회를 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한편,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음악적 감동을 시민들에게 선사하며 문화예술의 발전과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일익을 하는 오케스트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시작’, 초 가을밤 감미로운 선율에 몸을 맡기고 이들과 함께 또다른 시작을 향해 보자.

입장료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수원시립예술단 031-228-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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