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미2사단과 협력해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의 장을 실현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달 30일 미2사단 내 볼링장에서 해오름어린이집 장애아동 13명, 한마음가족봉사단 11가족 44명, 미2사단 포병여단 장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4기 한마음가족봉사단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마음가족봉사단 활동은 장애아동들과 자원봉사자 가족이 1:1로 짝을 이루어 레크레이션과 볼링게임을 하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볼링장 이용 후 미2사단 포병여단에서 준비한 바베큐로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며 작은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마음가족봉사단은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가족단위의 여가시간을 봉사활동 실천으로 유도하고 이를 통해 자녀들의 인성교육과 가족의 유대를 강화함은 물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발족했으며 올해 4기로 총 12가족 44명의 가족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손성호 회장은 “매월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구성원 간의 이해가 넓어지고 친밀감 형성과 함께 부모가 자녀들에게 긍정적인 역할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