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에 유치된 휴대품을 직접공항에 가지 않고 집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세관은 2일 입국시 통관이 제한되거나 면세범위를 초과한 파손 우려가 없는 물품을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치품 택배서비스 실시 이전에는 유치품을 찾기 위해 인천공항을 직접방문, 통관절차를 거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했으나 이젠 세관에 ‘원격통관·택배 신청서’를 팩스(032-722-4439)나 이메일(www.customs.go.kr)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