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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

오는 26일까지 운유신 일대서 진행

육군 17사단은 지난 1일 김포시 양촌면 운유산 정상에서 사단장과 국방부 유해발굴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김포시장 및 각급 기관·김포시 재향군인회·참전유공자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포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해발굴에 돌입했다.

이날 유해발굴단은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참가하는 모든 인원의 안녕과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다짐하는 상징으로 ‘땅의 문을 연다’는 뜻을 가진 개토식을 군의 의장행사에 준해 실시했으며, 행사 후에는 참전용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전쟁의 참상에 대한 경험담을 듣고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지역 유해발굴은 오는 26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행정 부사단장을 중심으로한 사단 유해발굴단과 국방부 유해발굴사업단 전문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다.

이번 발굴은 6.25전쟁 초기 김포 축선에서 서울 영등포 진입을 위해 진격하던 북한군에 맞서 방어선을 형성하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운유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사단 유해발굴단 하용호 대위는 “뼛조각 하나라도 기필코 발굴하여 선배 전우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립묘지에서 편히 눈감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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