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내에 조성되는 에듀타운 기본계획 수립 현상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제출한 계획안을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은 에듀타운 마스터플랜 기본계획 설계 용역권을 갖게 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에듀타운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는 각각 문화센터와 스포츠센터가 건설되며 주민들이 이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와 연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아파트에는 국내 아파트 최초로 전 주거동 입면에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건물 외부에 유리를 부착해 단열성을 보완하는 더블스킨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생태면적률을 50%이상 확보해 청정교육환경과 친환경생태주거단지로 구현될 전망이다.
공사측은 계획안이 특히 주민들이 교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옥상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한 5개의 커뮤니티 콜로네이드를 타운 중심부에 배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