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구정 홍보지 ‘화도진 소식’에 기획 연재하고 있는 추억속의 동구 이야기를 다룬 ‘아! 옛날이여’ 38편을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잊혀져 버릴 수 있는 동구의 역사이야기를 책으로 담아 소중한 옛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내고장을 바로 알리기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아! 옛날이여’ 책자를 발간했다.
‘아! 옛날이여’ 책자는 △서민생활의 애환이 깃들었던 수도국산 △인천의 교육시발점, 영화 △바다 그리고 만석, 화수부두 △헌책방 마을 창영 이야기 등 그동안 화도진 소식에 연재되었던 38편이 이미지 사진과 함께 실어 동구 구석구석에 배어있는 옛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책자는 총 181페이지 분량으로 1000권을 제작, 구청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이화용 동구청장은 “동구의 소중한 옛 이야기들을 한권의 책으로 정리한 소중한 자료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활용과 내 고장 바로알기 차원에서 지역 곳곳에 남아있는 문화유산 등을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