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경기서지회(대표회장 김철원)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교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기서지회는 지난 5월 교계와 사회단체,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한 ‘제1회 이웃사랑 워킹페스티벌’ 개최로 얻은 600여만 원의 기금을 9일 과천문원중학교에서 총 26명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학교급식지원금 형식으로 전달된 장학금은 과천문원중 최경숙 교장과 과천중 이혜숙 교장, 과천중앙고 라영주 교장 등 학교대표자들이 받았다.
장학금은 한 학기 학교급식지원금인 1인당 25만원으로 4명은 별도로 1대1 결연을 통해 졸업까지 매월 5만원이 후원할 예정이다.
김철원 회장은 “서지회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통로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조성엔 과천교회, 과천소망교회, 한샘교회, 과천은파교회, 과천기독실업인회 등 교계와 과천시가족봉사단,한국입양홍보회, 과천환경21실천협의회, SK에너지, 한국YMCA, 과천로타리클럽, 한국수자원공사, 과천고학부모봉사단, 삼천리자전거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