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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의 혼을 이어나간다

광주왕실도자명장 1호 박부원씨 선정
시, 500만원 연구비 지원 등 각종 예우

 

역사와 품격이 살아있는 광주왕실도자기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갈 ‘광주왕실도자기 초대명장’이 탄생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제정한 ‘광주왕실도자기명장조례’에 의거, 도원요 박부원(67·초월읍 대쌍령리)씨를 ‘광주왕실도자기 초대명장’으로 선정했다.

명장으로 선정된 박 씨는 지난 45년간 도자분야에 매진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각종 포상을 수상했고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세계도자기엑스포 등 각종 도자관련 행사에서 심사위원 및 추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박 씨는 끝없는 열정과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전시활동을 펼치며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과 도자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명장에 선정됨에 따라 박 씨는 공식적으로 ‘명장’의 칭호를 사용할 수 있고 시에서 5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받게 되며 각종 도자관련 행사시 특별초청자로써 각별한 예우를 받게 된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은 광주의 도자역사와 광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널리 알리고 현대 도자문화의 새로운 창출과 광주의 도자산업 발전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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