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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거주 새터민 절반이상 실업자

월소득 100만원 이하도 85.8%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탈북 새터민 가운데 53.7%가 실업 상태인데다 매월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새터민의 경우도 85.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10일 발표한 ‘경기도 새터민 정착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 1만1천800여명 가운데 24.9%인 2천939명이 경기도에 살고 있다.

시·군별로는 부천시, 평택시, 성남시 등에는 100여명이 넘는 새터민이 거주하는 반면 의왕시, 연천군 등에는 10명 안팎의 인원이 거주해 도내에도 지역별로 편차가 심했다.

새터민의 거주 형태는 81.5%가 공공임대 주택, 13.4%는 전·월세 주택에 살고 있으며 내집을 마련한 새터민은 5.1%에 불과했다.

새터민들이 바라는 정책으로는 직업훈련 교육이 32.2%로 가장 많았고 정착금 등 지원수준 향상 29.5%, 자본주의 체제 적응교육 16.8%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최성일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새터민 정착지원 정책 가운데 하나인 안성 ‘하나원’은 새터민의 특성이 다양해지고 있는데도 획일적인 교육프로그램만 운영하고 있고 역할과 기능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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