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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양전지사업 힘찬 날갯짓

다이솔-티모테크놀로지와 500만달러 투자협약 체결

경기도는 호주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전문업체인 다이솔(Dyesol)사와 태양광 분야 사업 진출을 시작한 국내업체인 티모테크놀로지사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생산을 위한 500만달러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광합성 원리를 이용, 햇빛에 반응해 전기를 생산하는 유기염료를 이용하는 전지로 건물 유리나 자동차 및 휴대용 기기 등에 다양하게 적용된다.

11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행사에는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가빈 툴로슈 다이솔 대표이사, 문병무 티모테크놀로지 대표이사의 3자간 투자협약으로 진행됐다.

투자를 결정한 다이솔사는 태양전지와 관련한 다수의 특허와 원재료, 설비 기술을 보유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전문회사다.

티모테크놀로지사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효율 7%의 염료감응 태양전지 시제품을 개발한 업체로 태양광 산업분야의 국내연구 기반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다이솔사와 티모테크놀로지사는 ‘다이솔티모’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초기 5백만달러를 성남에 투자한다.

이로써 6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개발해 2009년 상반기에는 상응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사는 “다이솔티모사의 투자결정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재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광교 등 명품신도시와 공공기관 건립시 건물일체형 건축에 염료감응형 모듈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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