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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상화 세계로 풍덩

도박물관 특별전·강연회 개최
작가 정신 · 작품 솜씨 등 설명

경기도박물관은 1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현재 전시중인 초상화 특별전과 관련해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초상화의 전통과 재현’이라는 주제로 조선미 교수(성균관대 박물관장)와 박지선 교수(용인대 문화재학과)를 초청했다.

강연은 조선시대 초상화를 연구한 조선미 교수는 ‘전신사조의 세계, 조선시대의 초상화’ 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전신사조(傳神寫照)’로 대표되는 조선시대 초상화에 대하여 작가의 정신과 작품의 솜씨 등 세밀한 부분까지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진·공신상·기로도상·사대부상·여인상·승상 등 조선시대 초상화의 대표작 해설을 통해 전시된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서화류 보존처리 분야의 권위자이신 박지선 교수는 ‘한국서화유물 모사의 역사와 현황’ 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시대 초상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모사(模寫)에 대한 역사와 이해를 통해 현대인의 잘못된 오해를 바로 잡고 전통기법으로 재현되는 현대 모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초상화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강연회 참가는 신청 절차없이 경기도박물관 강당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고 참가한 사람에게는 초상화특별전 도록 논고가 수록된 자료집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

오는 28일까지 여는 초상화 특별전은 약 50여점의 초상화와 영정함 등 관련 유물이 출품, 경기도박물관 소장 초상화인 공신상과 사대부상들과 함께 현대의 모사본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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