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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바이러스’가 온다

경기필, 25일 道 문화의전당서 ‘가을 클래식’
지휘자 유광·바이올리니스트 이선이 한무대

 

 

Rossini Overture to ‘La gazza ladra’(롯시니 도둑가치 서곡), Mozart Violin Concerto No.4 in D Major(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라장조), Tchaikovsky Symphony No. 5 in minor(챠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마단조)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사람의 감성을 깨우는 가을, 클래식 음악과는 잘 어울이는 계절이다. 가을을 맞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유광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가을의 클래식’ 향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유광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지휘자로 한 곡 한 곡을 연주 할 때마다 관객들이 공연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을 해석하면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선이와 바이올리니스트경기필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더욱 깊이 있는 가을의 클래식 분위기를 물씬 풍겨줄 것이다.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은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에 체류하던 시절 작곡한 곡으로 귀족들의 파티와 결혼을 위하여 작곡된 것이다.

전체 악장이 발랄하고 활기가 넘치며 프랑스 풍의 향기가 짙은 이 작품은 관객들뿐만 아니라 연주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슬픈 느낌의 선율이 곡 전체를 흐르고 있지만 이 곡은 깊이 있는 선율과 기교로 아름다움과 세련미를 가장 잘 보여준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은 차이코프스키가 작곡가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 작곡 된 곡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휘자 유광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홀란드와 러시아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 유학시절 우크라이나 국립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는 물론 러시아 및 유럽 지역의 오케스트라로 초청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현재 강남대학교 음악학부 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도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할 수 있는 모차르트와 챠이코프스키 작품으로 가을의 낭만을 한 것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인 이선이 바이올리니스트는 아이작 스턴의 마지막 제자로 북경 오케스트라, 동경 챔버 오케스트라, 루마니아 흑해 필, 미국 포트엔젤스 필, 프라하 필,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는 등 여러 국제콩클들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롯시니와 모차르트 그리고 차이코프스키까지. 낭만이 있는 계절에 이들의 음악을 유광 지휘자와 함께 해 보는 것을 어떨까? 관람료 R 3만원, S 2만원, A 1만원, 청소년 5천원. (문의031-230-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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