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산 박두진 문학제 운영위원회(위원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남철 교수)는 제3회 혜산 박두진 문학상 수상자에 최문자(65·여·협성대학교 총장) 시인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작은 ‘그해의 꽃구경’, ‘잠적’ 등 8편.
심사위원회는 “당선작들은 그동안 최문자의 시 세계를 구성해 왔던 사랑과 슬픔의 힘이 좀 더 근원적 차원으로 번져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박두진 시인의 고향인 안성시 안성문예회관에서 열리며 박두진 문학제 운영위원회는 22일~28일까지 안성시 일원에서 전국백일장 등 박두진 시인의 업적을 기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