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실천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23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나눔운동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및 화물터미널에서 해외여행자와 유관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다짐 안아주세요(Free Hug)’,‘손가락을 걸어주세요’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청렴다짐 안아주세요(Free Hug)’ 행사는 세관직원이 ‘정직한 사회, 깨끗한 사회 우리 모두의 다짐입니다. 안아주세요!’ 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여행자들과의 포옹을 통해 청렴다짐했다.
‘손가락을 걸어주세요’ 행사는 세관에서 자체 제작한 청렴 티셔츠를 세관직원이 입고, 출입국 여행자들과 청렴을 다짐하는 의미로 손가락 약속을 한 후 티셔츠 위에 서명하는 행사와 함께, 공항세관 과장 등 관리자가 티셔츠를 입고 직원들이 그 위에 청렴서명을 해 깨끗한 관세행정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한선희 세관운영과장은 “공직자가 국민과 거리를 둔 상태에서 단순히 ‘나만 깨끗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청렴’이 아닌, 국민들과 친근감을 유지하면서도 투명한 모습을 보여주는 ‘청렴’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