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이 2009년 3월 미국 ACDA(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 National Concert초청 기념 음악회를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환상의 화음과 풍부한 감성, 다채로운 무대연출로 매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의 ACDA 초청기념 2번째 공연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지난 3월 첫 번째 초청기념연주회에서 ‘한국의 혼’이란 타이틀로 7인의 작곡가들과 함께 새로운 합창음악을 선보여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정기공연은 지난 1번째 공연과는 달리 인천지역 외에서도 공연을 준비해 다른 지역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으로 다윗의 아들을 잃은 슬픔을 18성부로 까지 확대 분산해 화성의 신비로움을 안겨주는 ‘When David Heard’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웃음의 소리를 표현한 ‘8소성’(8笑聲), 4괘의 의미를 풀어 우리 한민족의 이상과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이미지화 시킨 ‘아! 대한민국’등 그들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 줄 12곡의 합창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한국 합창계의 대부이자 인천시립합창단을 이끄는 윤학원 예술 감독의 지휘와합창단의 뛰어난 예술적 기량이 조화된 연주회로 많은 합창애호가들의 마음을 울리는 공연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인천하늘림 교회 3번째 공연이 이어지며, 10월 23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ACDA초청 마지막 기념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문의 032-438-7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