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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달고나’ 추억속으로 GO! GO!

7080시대 유행가… ‘한국판 맘마미아’
내달 4~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서 공연

 

 

시나리오 작가가 꿈이었던 주인공 세우.

늘 똑같은 일상에 지친 세우는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첫 사랑의 추억이 있는 구형 타자기를 홈쇼핑에 내놓는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옥상위의 몽블랑 소녀’에게 팔린 타자기.

이 소식을 들은 세우는 순간 첫사랑의 소녀 지희가 떠오르고 어릴 적 추억의 공간으로 되돌아 간다.

익숙한 풍경에 젖어들 때쯤 세우의 기억 속 어디선가 아련하게 들려오는 삼촌의 하모니카 소리.

그 소리를 시작으로 하나 둘 씩 깨어나는 지난날의 추억들과 잊고 지낸 꿈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지난날의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추억 속 우리 가요들과 함께….

경기도문화의전당 뮤지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달콤한 추억의 주크박스 뮤지컬 ‘달고나’가 내달 4, 5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달고나’는 국내 70·80년대 추억의 가요들을 한층 세련되게 편곡해 제작한 우리들의 가요 뮤지컬로서 지난 3년간의 소극장 공연을 거쳐 한층 화려해진 무대와 짜임새 있는 연출로 성공적인 변신을 거쳤다. 이번 뮤지컬은 추억의 가요들을 가득 담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다.

출현을 맡은 ‘뮤지컬 넘버’는 “우리의 가요로만 구성돼 있는 가요 뮤지컬의 형식으로 7080 시대의 유행가는 작품의 내용과 밀착돼 마음속에 더 큰 울림을 내며 다가올 것이다”며 “설탕이 녹아들어 노란 달고나가 부풀어 오르듯 우리의 가요가 극에 녹아들어 극의 재미는 한층 더 커졌다”고 말했다.

공연은 ‘젊은그대’, ‘골목길’, ‘불티’, ‘미인’, ‘세월이가면’등 7080 시대의 유행가들로 구성, 옛 시절의 노래와 향수에 젖어 관객들에게 젊은 날의 꿈과 사랑, 추억으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관람시간 4일(오후3/7시), 5일(2시/6시). 관람료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만 7세 이상 입장). (문의:031-23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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