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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산품전시장 기대했는데… 제몫 못하고 전시용 전락

김포 공산품전시장 지역활성화 목적 개장
주말 휴장·평일 오후 6시 운영 실효성 없어

 

 

지난 9일 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김포시의 기대 속에 성대하게 개장식을 가진 김포 공산품전시장이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해 입주업체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시와 관련업체 등에 따르면 김포 공산품전시장은 한강신도시 건설과 때를 맞춰 김포시가 추진 중인 신경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업체들의 생산품을 신도시 건설업체들이 구매해 결과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적에서 추진 됐다.

전시장은 997㎡ 규모로 160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자사제품의 전시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토, 일요일은 휴장이데다 평일도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해 직장인이나 타 지역 관람자들의 전시장 이용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입주 업체들 중에는 전시장에서 자사제품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시간적인 문제로 상담자와의 적절한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입주업체들은 “김포상공회의소에서 전시장 운영의 묘를 살려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저녁 8시 정도까지는 개장을 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러한 문제점과 전시장 운영 등의 전반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키 위해 입주자들은 이달말 전시장 운영에 관한 회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해결책 여부에 따라 전시장이 전시용이 되느냐, 실용적 판매 상담장이 되느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공산품 전시장은 총 5천958㎡의 부지에 건축면적 1천657㎡로 김포상공회의소와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소유자인 한국토지공사로부터 3년간 임차해 이후에는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토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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