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과천한마당축제가 지난 23일 저녁 개막공연작인 ‘사랑으로 돌아오다’를 시작으로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오은명 과천한뫼예술단 단장의 힘찬 대북 연주로 막을 연 개막행사는 김문수 도지사 등 내빈 축사와 백남철 과천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여인국 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관악산 왕후묘’의 전설을 다룬 ‘사랑으로 돌아오다’로 이어졌다. 억울하게 죽은 젊은 남녀의 넋을 위로하는 공연엔 자매결연도시인 장성군 이청 군수, 캐나다 에어드리시 린다부르스 시장, 통영시 윤상휴 부시장과 1천여 명의 시민도 참석, 지켜봤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엔 ‘자연생태체험관’이 개장,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열두 번째를 맞는 한마당축제에서는 국내 작품 22개 작품과 프랑스 ‘야영’을 비롯한 외국 5개국 7개 단체의 9개 작품이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