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24개 지자체 1천300만 인구에게 최고 수준의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신임 성영두(53)본부장의 취임 일성이다.
하천환경공학 전문가인 성 본부장은 낙동강 하구 둑, 남강댐, 평화의 댐, 한탄강 등 건설 참여 시 정확한 업무처리와 대외관계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대통령과 건교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30년 전 수공에 입사한 후 조사기획처 부장, 한탄강 댐 임진강 건설단 부장, 수자원개발처 처장, 물관리센터 실장 등을 역임한 그는 “자연친화적인 경영실천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미지 제고와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기업문화 조성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유하면서도 강직함까지 겸비한 성 본부장은 성실하고 모범적인 직장생화로 직원들의 존경과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기족은 동갑내기인 조진영씨와 1남1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