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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소매유통업 경기하락세 지속

4분기 전망치 85 기준치 이하
‘소비심리 위축’ 가장 큰 원인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69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4/4분기 소매유통업경기실사지수(RBSI)’에 대한 조사 결과 4분기 전망치는 85로 조사돼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하위 구매계층의 소비둔하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매경기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올 4/4분기 전국 RBSI 98보다 낮은 수치인 RBSI 85가 전망돼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의 향후 경기를 불투명하게 보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86)의 경우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하락을 예상했으며 대형마트(81)는 동일업태 증가에 따른 경쟁심화로 업태 가운데 가장 적은 고객수를 전망하면서 지속적인 매출감소를 예상했다.

또 편의점(99)은 물가 상승 등에 따라 할인마트를 통한 대량 구매고객 증가의 영향으로 업태 중 객단가(고객1인당 평균매입액) 전망을 가장 어둡게 예상했으나 슈퍼마켓(121)은 일부 지역의 신규아파트 입주 등 지속적인 상권확대 기대로 4분기 전망을 다소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2008년 4/4분기에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가 겪게 될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여전히 ‘소비자의 소비심리 위축’이 43.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전 분기에 이어 큰 경영애로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인건비 부담’(20.2%)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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