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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사통팔달’ 교통허브 구축

동서·남북간 12개 간선도로 개설… 신도시 교통분산 역할 기대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교통·물류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옥정·회천신도시 조성과 홍죽산단 등 4곳 지방산업단지 건설 등 도시 변화에 발맞춰 서울과 동두천·연천, 고양·파주, 포천을 잇는 동-서축, 남-북축 간선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의 도로망 확충계획에 따르면 기존 도로망을 활용해 동-서간 6개, 남-북간 6개 등 모두 12개의 간선도로를 개설해 광적·백석을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 옥정·회천 등 신도시가 들어서는 동부지역, 은현면·남면 등 북부지역, 시청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

고양·파주, 의정부, 포천을 잇는 동-서간 간선도로는 2011년 개통을 목표로 고양시 경계와 장흥면 울대리 국도 39호선 우회도로 8.25㎞ 구간에 건설된다.

국지도 98호선 백석읍 기산리-광사동 구간 확장·연장 공사와 은현면 도하리-덕계동 5.79㎞를 연결하는 민자도로 유치도 추진된다.

또 이미 확장 공사가 끝난 지방도 364호선 남면-봉암 구간과 국지도 56호선 확장공사를 연계 추진해 서쪽으로 파주LCD산업단지, 동쪽으로 신도시지역을 연결할 계획이다.

남-북간 도로는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의정부-동두천 구간을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송추-광적-은현-동두천 지행을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의 조기 착공을 추진 중이다.

왕복 2차선으로 광적면 가납리-은현면 용암리 6.66㎞ 구간을 잇는 지방도 375호선은 산업도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확장 공사와 도로 선형을 곧게 하는 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또 양주의 동쪽 삼숭동과 회암동을 남북으로 잇는 지방도 379호선 확장공사도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어 신도시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열악한 도로망 확충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12개 간선도로망이 모두 확충되면 주민 불편 해소와 함께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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