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범죄예방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회장 구창룡)와 동두천시청소년상담센터(실장 임완택)는 지난 27일 차 없는 거리 청소년야외무대에서 ‘2008 꿈나무 장기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꿈나무 장기자랑은 그동안 모든 행사가 성인들과 중·고생들을 위주로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학교 수업 외에 학원수강 등으로 학업에 시달려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아쉬움을 해소하고 꿈나무들이 가지고 있는 장기자랑을 통해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장으로, 관내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가족노래 3개팀, 댄스 12개팀 등 총 15개팀 62명이 참가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자랑 경연 외에도 락밴드 ‘단두대’와 댄스팀 ‘무아지경’이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