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한 경기도 ‘쇠고기 원산지 관리단’이 10월1일부터 ‘먹을거리 안전관리단’으로 개편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멜라민 파동과 쥐머리 새우깡 등 연이은 식품 안전사고에 따라 도내 먹을거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판단, 한시적 조직이었던 쇠고기 원산지 관리단 5개팀을 3개팀 14명으로 개편해 먹을거리 안전관리단으로 변경했다.
관리단은 도내 먹을거리 안전성검사에 대한 대책의 수립 및 추진과 원스톱 민원처리, 원산지 관리 등 먹을거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관리단은 도내 유통되는 정체 농축산물의 약 70% 이상이 99개소의 대형유통매장을 거쳐가 한 달 한번 이상씩 정기적으로 방문,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성적서를 매장에 부착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