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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적체 해결위해 직급상향 긍정검토”

김지사, 공무원노조 면담

“서울시 등과 비교해 직원들이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6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도청에서 면담을 갖고 “승진적체를 해결하기 위해 직급 상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이날 김 지사에게 “서울시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으로 많은 업무를 맡고 있는데도 사무관 승진 등 인사적체가 심해 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침체돼 있다”며 “실국 주무담당을 4급으로, 실국 주무와 차석을 5급으로 직급상향 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국정감사, 행정사무감사, 예산편성 등의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면서 사무관 승진자격 이수시험인 ‘경기도 바로알기’ 시험을 준비하기가 어렵다며 ‘승진자격 이수제’를 ‘교육수료 후 평가’로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무주택 직원에 대한 전세자금을 지원해주고 직원들의 후생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간부가 될 공직자는 반드시 경기도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하지만 많은 격무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공감한다”며 “방법과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노조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주택 공무원 전세자금 지원과 후생복지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실국에 지시하며 노조가 대내활동에만 신경쓰지 말고 외부적으으로 수도권 규제완화 등에도 목소리를 높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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