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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못하는 ‘기업 SOS’…인력 5명 불과 신속처리 불만

경기연, 애로 837건 인력 5명 불과 신속처리 불만

최근 1년 동안 경기도에 접수된 기업애로 건수는 총 837건에 달하지만 이를 지원하는 기업SOS 지원센터의 인력은 5명에 불과해 기업들의 불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개발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 박성훈 책임연구원은 ‘경기도 기업SOS 시스템 발전방안 연구’ 결과 “기업의 애로를 처리하는 인원이 부족해 결과 도출의 신속성 및 진행사항, 처리결과에 대해 기업들이 불만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책임연구원은 “도내 민간기업지원서비스의 비중은 전국에 비해 낮을뿐 아니라 연도별로 그 비중도 더욱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동 업종들이 도내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는데다 공공부문이 민간기업지원서비스가 해결할 수 없는 부문(기업애로)을 처리해 줌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는 기존의 기업애로처리서비스가 기업인들의 애로를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어 지난해 4월 기업SOS를 출범, 운영했지만 아직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기업SOS를 전담하는 담당공무원의 수가 먼저 증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담당공무원의 내부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애로처리서비스를 공급하고 주요국의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외연수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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