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지자체들이 너무 많이 징수하거나 잘못 부과해 징수한 지방세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각 지자체의 지방세 과·오납 규모는 1천148억 원으로 지난해의 1천86억 원에 비해 5.7%인 62억 원이 증가했다.
각 지자체의 과·오납 지방세는 2004년 727억 원, 2005년 822억 원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과·오납액도 지난해 절반이 넘는 644억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