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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구입할때 가격비교 하세요

LG 양문형 냉장고 동일모델 최고 60만원 차이
속임 판매상 실시간 단속·구매자평도 챙겨보길

가격비교 온라인 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있다.

특히,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아니라 제품의 상품평을 통해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이있다.

그러나, 온라인 마켓에서 실제 최저가로 판매하는 상품 중 다수가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최저가일 뿐 온라인마켓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여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월 결혼을 앞둔 홍희영(27·회사원)씨는 “혼수 예산을 세우기 위해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마켓을 통해 알아본 결과, 온라인 마켓이 시간 절약은 물론 물품 가격도 저렴했다”고 말했다.

홍씨는 또, “온라인 쇼핑몰 중 ‘다나와닷컴’을 이용하면 필요한 상품의 가격을 한 눈에 볼수 있어 편리해 이용한다”며“주위 친구들과 대화중 상품구매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면 ‘다나와닷컴‘을 적극 추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8일 현재 온라인 쇼핑몰 비교사이트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다나와 닷컴(www.danawa.com)에 접속해 봤다.

쇼핑몰은 크게 가격비교, 장터, 뉴스, 이벤트 행사와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비교 목록엔 컴퓨터, 가전제품(TV·냉장고 등), 디카, 휴대폰, 의류, 화장품, 쥬얼리, 가구, 도서, 자동차 등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중 다나와닷컴에서 가장 소비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목록은 컴퓨터(미니노트북), 가전제품, 휴대폰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가전제품 중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싶은 상품 1순위는 단연 벽거리 TV로 조회수가 1만건 이상인 제품이 수두룩 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전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의 최저가와 최고가를 알아봤다.

TV부문 판매1위는 LG엑스컴퍼스 스칼렛 42인치로 조사됐으며, 최저가 124만원, 최고가는 153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세탁기는 LG트롬 FR1017wc가 판매1위를 기록, 최저가 52만600원인 반면 최고가는 84만원에 판매됐다.

양문형 냉장고는 LG디오스 R-T776SHX가 최저가 114만9420원, 최고가 175만원에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도 있었다.

요즘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최신 모델인 삼성전자 센스 NT-NC 10-CA161 미니노트북은 최저가 64만6천원, 최고가 76만98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분명 가전제품과 컴퓨터는 자사브랜드 상품이며, 상품번호가 동일했다.

하지만, 온라인마켓에서 판매하는 컴퓨터와 가전제품의 경우 최저가와 최고가 차이가 최대 30%이상났다.

다나와닷컴의 커뮤니티 공간엔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글로 즐비했다.

그중 아이디 꿈의소망(familya)님은 A사의 스피커가 저렴해 구입했는데, 스피커 음향이 너무 좋았다며 상품평을 남기는 등 구매자와 구매예정자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 되어있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은 옥션, G마켓, 인터파크, D&shop 등 셀수 없이 많다.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은 지금도 자사의 홈페이지에 최저가로 판매한다며 소비자를 유혹한다.

그러나, 실상은 자사 홈페이지에서만 최저가일뿐 온라인 판매시장의 가격을 반영한게 아니었다.

국내 ‘가격비교사이트 자율준수 협의회(이하 가자협)’가입사는 다나와, 네이버, 다음, 아이마진, 베스트바이어, 야후, 오미, 에누리 닷컴 등 8개로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의 가격정보(최저가와 최고가)를 포함한 상품의 정보를 비교·정리해 소비자가 효율적인 쇼핑을 할 수있는 온라인 마켓이다.

또한, 가자협은 상품 판매자 신원정보 강화를 위해 판매자의 사업장등록증, 매장확인 등을 실시해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 했다.

그중 ‘escrow(어떤 조건이 성립될 때까지 제3자에게 보관해 둠 상품 구입 피해를 받지 않는 것)’도입해 상품 구매자의 금전적 피해를 방지 및100만원대 카메라를 1000원에 판매한다고 소비자를 낚시질(속임수)하는 판매상을 실시간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나와닷컴 최현준 주임은 “온라인마켓이 오프라인마켓에 비해 상품 가격이 대부분 저렴하나, 수많은 온라인마켓의 최저가를 살펴보면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며“소비자들이 온라인마켓을 이용할 때 비교사이트를 이용해야만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나와닷컴이 국내 비교사이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실제 오픈마켓간 가격 비교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접속율이 높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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