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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아래 말타며 즐겨요

과천, 장애아동 재활승마 한마당 성황

 

 

KRA(한국마사회)가 주최한 ‘제2회 장애아동 재활승마 한마당’이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9~10일 이틀간 열린 한마당은 단순 행사차원이 아닌 학술행사까지 더해 의미가 남달랐다.

재활승마 한마당 첫날엔 재활승마 국제 심포지엄이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으며 150여 명이 참여한 심포지엄에서 세계장애인승마연맹 산타마틸라 라우티에이넨 부회장은 세계 재활승마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를 했고 신정순 한국마사회 재활승마 교관은 재활승마의 기본개념과 재활승마의 진행에 관한 소개를 했다.

또 북미재활승마협회 캐롤 니켈 사무국장은 미국의 재활승마와 사례발표를 통해 외국의 실제적인 사례를 엿보게 했고 서울삼성병원 재활의학과 김연희 과장은 재활승마가 실제로 어떤 임상적 효과를 가지는가에 대해서 의학적인 설명을 했다.

삼성승마단 최경훈 팀장의 한국 재활승마의 발전방향에 대한 조언에 이어 재활승마 치료 효과에 대한 장애아동의 부모의 발표가 계속됐다.

국제 심포지엄에 대해 신정순 한국마사회 교관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한국의 재활승마와 외국 재활승마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우리나라 재활승마가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는데 좋은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튿날 열린 장애아동 한마당은 행사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참여인원도 작년 400명에 비해 대폭 증가한 600여명으로 대폭 증가했고 승마 관련단체와 관계자들도 다수 참여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난타, 초대가수 이상우 등의 공연으로 시작된 한마당은 재활승마 시범과 다양한 이벤트, 재활승마 체험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별도로 운영한 재활승마 전시관은 재활승마 관련 자신과 자료 전시, 재활승마 전문가의 상담을 받도록 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뽀식이 이용식씨도 자리를 함께 해 웃음을 선사했다.

아름다운 사회공헌이란 재활승마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추진, 좋은 호응을 얻은 마사회는 앞으로 소수에 불과한 국내 재활승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외국 전문가 국내초빙 교육 및 국외연수 교육 계획도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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