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연탄은행 재개식이 지난 10일 중앙동 소재 동두천시중앙시민 공원에서 동두천 연탄은행 오성환 대표, 오세창 시장, 형남선 시의장 및 시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성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연탄은 타고나면 하얀 재만 남지만 따뜻한 사랑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창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문을 열고 많은 이웃사랑 돕기 활동을 해왔던 동두천 연탄은행 재개식을 9만 시민과 함께 축하 드린다”며 “자원봉사활동은 처음에는 힘들지만 시작하고 나면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재개식장에서는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00여명에게 연탄을 기증했으며 동두천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기독신우회’는 성금 20만원을 기탁해 사랑이 넘치고 따뜻한 이웃임을 느낄 수 있는 뜻있는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