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4.0℃
  • 흐림강릉 25.4℃
  • 흐림서울 24.6℃
  • 흐림대전 25.4℃
  • 구름많음대구 29.9℃
  • 흐림울산 27.4℃
  • 흐림광주 24.8℃
  • 흐림부산 25.5℃
  • 흐림고창 25.4℃
  • 제주 28.5℃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5.1℃
  • 흐림금산 26.4℃
  • 흐림강진군 27.0℃
  • 흐림경주시 28.1℃
  • 흐림거제 25.6℃
기상청 제공

경기도 부채규모 전국 최다

3조5천775억원… 시흥시 ‘최고’ 과천시 ‘최저’
행안부 ‘지자체 재무보고서’

경기도의 부채규모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3조5천77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 단위 부채규모는 시흥시가 6천280억원으로 전국 시(市) 가운데 가장 많았고 과천시는 64억원으로 가장 적은 지자체로 꼽혔다.

1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의 전체 부채규모 3조5천775억원 중 지역개발채권 발행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70%로 2조5천216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지역개발채권 발행액의 52.7%인 1조3천303억원을 시·군 등 외부에 융자해 도가 부담할 실질채무는 2조2천472억원으로 전체 부채규모보다 작았다.

경기도의 총자산규모는 28조 3천55억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자산이 가장 많은 서울시에 이어 두번째로 꼽혔다. 하지만 서울시의 총자산인 115조5천745억원에 비해서는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성남시가 17조 275억원으로 전국 시 가운데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최소의 자산규모를 보인 충남 계룡시 6천737억원의 25.3배에 이르는 것으로 성남지역의 평균 공시지사가 203만원으로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데다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의시설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의 수익규모는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10조2천714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자산규모와는 달리 서울시 15조7천853억원의 4분의 3 정도로 비교적 격차가 작았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