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당시 한강하구에서의 치열한 전투를 기억하기 위한 호주군 참전비 제막식이 강화군 양사면 제적봉에서 열렸다.
지난 11일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시된 호주해군참전비 제막식 행사에는 안덕수 군수를 비롯 피터로 주한호주대사, 뤄스 크뤠임 호주해군참모총장, 중립국 감시위원장, 각국 무관 및 주한외교사절 등 약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안 군수는 축사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한국전에 참전해 용맹을 떨친 호주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이번 행사를 맞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