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소비자 정보책자가 발간돼 시각장애인들의 소비자 알권리에 대한 상식을 숙지할 수 있게 됐다.
16일 인천시 소비생활센터는 취약계층별 맞춤형 소비자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용 소비자정보 책자 ‘지금 알아두어야 할 소비자정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점자책으로 발간된 소비자 정보책자는 모두 8페이지로 소비자의 8대 권리와 책무, 주요 피해 사례와 구제 방법, 관련 법령,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소비자단체 및 관련기관 연락처 등이 기록돼 있다.
시는 또 이 책자를 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점역을 의뢰, 1천500부를 발간하고 다음달 4일 ‘점자의 날’ 행사장과 시각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복지관, 관공서 민원실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소비자정보로부터 소외됐던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책자를 발간,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결혼이주민 여성 등 소수 및 취약계층 소비자에 대한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