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지난 9월 수입동향이 전년대비 40.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수원세관의 ‘경기도 9월 수출입동향 결과’에 따르면 전년대비 수출은 1.7% 증가한 반면, 수입은 40.1%증가했다고 밝혔다.
9월 수입동향은 전년대비 40.1%증가한 69억4500만불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승용차(80.4%)와 연료(84.6%), 정보통신기기(67.8%), 반도체(57.7%) 등 대부분 품목 증가해 전국수입실적 17.5%를 기록해 서울80억900만불(20.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수입은 개발도산국인 중동(130.4%)과 싱가폴(108.5%), 중국(46%) 등의 수입이 급증해 전년대비 41억1700만불(59.1%)증가했고, 선진국은 일본(23.8%), EU(19.9%), 미국(16.2%) 등이 전년대비 28억2800만불(19.4%)증가했다.
또, 수입금액은 중국(18억1600만불), 일본(11억9200만불), 미국(8억2200만불) 순으로 조사됐다.
수출 동향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52억7900만불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33.9%)와 반도체(17.1%)가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기기(49.3%)와 승용자동차(34.3%), 디스플레이패널(34.2%)등은 증가했다.
경기도의 수출실적은 전국수출실적의 14%를 기록해 울산 65억6700만불(17.5%), 경남 57억1100만불(15.2%)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나, 전국 수출증가율 28.2%에 크게 미달한 1.7%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은 선진국인 일본(11.6%)이 증가, 미국(23.4%), 호주(36.3%) EU(29.3%), 캐나다(36.8%) 등 전체적으로 24.7% 감소했으나, 개발도산국인 중국(28.6%)과 중동(36%) 등은 14.5%증가했다.
한편, 무역수지는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16억6500만불의 최대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