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6.2℃
  • 흐림강릉 29.7℃
  • 흐림서울 27.7℃
  • 흐림대전 29.3℃
  • 구름많음대구 30.2℃
  • 구름많음울산 28.5℃
  • 흐림광주 28.5℃
  • 맑음부산 27.4℃
  • 흐림고창 28.7℃
  • 구름많음제주 29.5℃
  • 흐림강화 26.2℃
  • 흐림보은 28.2℃
  • 흐림금산 29.6℃
  • 흐림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29.8℃
  • 구름많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180억 공무원

김가성|쌤앤파커스|244쪽|1만2천원.


전라북도 고창군 공무원으로 고창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가성의 현장공무원 성공기. 공무원 현업 일선에서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해 느끼고, 행동하고, 변화시킨 한 공무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공무원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보람과 긍지를 맛볼 수 있는 지름길인지 명쾌하게 제시한다.

청보리밭 축제의 착안에서 실행까지의 뒷얘기, 고창 복분자 브랜드 ‘선연’을 만들기까지의 경험담,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 소장으로 일하던 이야기, 각종 고창 특산물을 상품화하면서 겪은 사연 등을 담았다.

추락하는 제국

워런 코헨|산지니|336쪽|1만6천원.


수십 년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미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월가의 몰락으로 1989년 소련과 동유럽의 사회주의 정권 붕괴 이후 세계를 지배해온 신자유주의도 종말을 맞게 되었다. 시장이 만능이라는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로 포장한 채 경제적 패권을 휘두르던 미국의 지위가 한순간에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제국의 추락을 냉전 이후 미국의 외교정책에서 먼저 발견해낸 워런 코헨의 ‘추락하는 제국’ 이다.

어린이

베아트리체 알레마냐|한솔수북|48쪽|9800원.

유리알 같은 말들과 시 같은 그림에 어린이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담백하게 담아낸 그림책. 어른들이 그냥 지나쳤을 듯한 어린이를 그저 따듯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듯이 어린이를 이야기하고 있다. 손도 작고, 발도 작고, 귀도 작은 어린이, 어른이 되어 무엇이든 내 맘대로 하고 싶은 어린이의 모습을 천진하게 담았다. 지은이는 정말 어른들이 몰랐던 어린이 세계를 차근차근 들려준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마이클 티어노|아우라|240쪽|1만2천원.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한 글쓰기 지침서. 이 책은 ‘시학’ 입문서이다. 시나리오 작가이자 미라맥스 필름에서 스토리 애널리스트로 일한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밝힌 극적인 이야기 구조가 현대 영화에서도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면서 드라마틱한 글쓰기 방법론을 소개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이야기한 플롯 구성 원칙을 현대적으로 되살려놓았다.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플롯을 짜는 능력을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았다고 말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