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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우호교류회의, 北 포함시키자”

中 요녕성·日 가나가와현에 지역회의 확대 제의
‘경기도~요녕성간 대륙고속열차’ 건설도 제안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 북한 평안남도를 포함시키자고 중국 요녕성과 일본 가나가와현에 제안했다.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차 중국 요녕성 심양시를 방문중인 김 지사는 28일 우의호텔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7회 한·중·일 우호교류회의에서 “북한이 참여할 때 이런 계획은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 연계교통망 강화 ▲문화예술인, 학계인사, 기업인 교류 ▲환경협력 강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스포츠 교류확대를 강조한 뒤 북 참여를 위한 협조를 구했다.

그는 “동북아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 요녕성과 오랫동안 우호교류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북한의 평안북도를 포함시켜 4지역 회의로 한층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의한다”며 “북한의 지방정부도 참여하는 지역협력체제를 만들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 한 천정까오 요녕성장님, 일본 가나가와현 마츠자와 지사의 각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에 앞서 27일 중국 요녕성에서 요녕성 당서기, 요녕성장, 일본 가나가와 현지사와 차례로 면담한 자리에서 경기도~요녕성간 대륙고속열차를 건설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북경까지의 1천200㎞ 거리는 자기부상열차로 3시간이면 오갈 수 있는 이웃사촌”이라며 “당서기 등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남, 북, 요녕성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지금보다 서너 배 이상의 교류확대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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