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29일 소요산 자유수호박물관 앞마당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의 소원 노래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국가안보의 대표적 도시인 동두천시에 우리나라에 전래가 없던 남과 북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통일노래비를 세웠다.
이명수 회장은 “통일이 하루빨리 이뤄져 이산가족의 한을 풀어주고 남북이 하나된 땅에서 살면서 조상들이 일궈 놓은 저 끝없는 만주의 고구려 땅도 되찾고 일본이 귀찮게 하는 독도의 땅도 다시는 말 못하도록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해야한다”며 “이제 그 중심에 징검다리를 동두천시에서 놓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노래비는 65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됐으며 백두산에서 가져온 돌과 소요산의 돌을 뒷면 상단에 붙여 남북이 하나되는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