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갑룡초등학교는 지난 29일 학교강당에서 1·2학년생 270명과 병설유치원아동 및 인근늘 푸른 유치원, 아름유치원, 코끼리 유치원생 22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유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역할극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김인자 경위, 전경대 오현우 수경 등 7명으로 구성된 연기자들이 댄스공연으로 무대를 열면서 어린이 안전지킴이집에 대한 홍보도 하고 유괴나 실종, 성폭력에 대한 내용 중에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댄스 및 합창 등으로 이뤄진 역할극으로 구성해 관람한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흥미를 느끼며 공연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했다.
김동기 교장은 “어린이들이 자기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집이나 학교에서 말로만 안전교육을 하는 것보다 아이들의 관심을 유발해 자각하도록 이런 공연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