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지난 30일 금품을 빼앗기 위해 PC방 업주를 납치한뒤 살해해 사체를 은닉한 혐의(살인 등)로 최모(27), 신모(42)씨 등 조직폭력배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PC방 주인이 많은 현금을 소지하고 있어 금품을 빼앗기 위해 살해하기로 공모하고 지난 21일 새벽 동두천시 중앙동 한 주점에서 PC방업주 최모씨(37)를 마구 때려 현금 500만원과 현금카드 2매, 소나타 차량을 빼앗은 뒤 이날 새벽 6시쯤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서 최씨를 살해한뒤 사체를 콘크리트로 은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