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까지 양일간 분당구 이매동소재 성남농업기술센터 실내·외서 개최된 성남농업체험한마당 행사가 행사장을 찾은 이들로 북적이며 성료됐다.
남녀노소 1만여명의 시민이 찾은 이번 제 3회 농업체험한마당은 시 농기센터와 산하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학생회 등이 협력해 이뤄냈고 체험 마당을 비롯 전시 볼거리 마당, 공연 볼거리 마당, 먹거리 살거리 마당 등이 분야별로 꾸며져 손수 체험기회 제공과 함께 풍부한 볼거리 기회를 줘 흥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 그리고 중·고교생 등은 떡매치기, 계란 꾸러미 만들기, 꼬마 메주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등에 신기한 듯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다.
또 농기센터 생활개선회 교육 수강생들의 규방공예, 천연염색, 전통음식 등과 가정원예반 회원들의 분재, 국회, 난, 야생화 등, 중·고교 4-H회 회원 과제물 전시 등과 4-H회 회원의 사물놀이 공연 등은 큰 관심을 끌었다.
이문식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형 농촌지도사업의 전시 관람과 다양한 농촌문화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우리농촌 알기 한마당행사가 시민 관심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며 “소비자 중심의 농촌사업을 통해 시민이 반색하는 농촌 문화를 일궈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