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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시용 경기도의원, “10년째 표류 중인 쓰레기 매립지... 이제는 결단이 필요한 때”

직매립 금지에도 예외 허용이 반복되는 실정 지적
대체부지 10년째 미결.. 책임감 있는 결론 도출 필요
상하수도 노후화 점검을 통한 단계적 정비 필요성 강조

 

“도시환경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쓰레기 처리 문제입니다.”

 

김시용(국힘·김포3)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15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쓰레기 처리를 두고 ‘환경정책을 넘어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핵심 민생 과제’로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됐지만 수도권 매립지역에서 한시적 직매립이 허용된 것은 단순한 예외로 보기 어렵다”며 “이미 제도 시행이 예고됐던 만큼 정부와 지방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9대 도의원 시절부터 수도권매립지와 소각시설 관련 문제를 제기했지만 시설 확충과 정비가 지연되면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예외가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관된 정책과 책임감 있는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해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환경부 등 4자 협의체 합의에 따라 대체부지 선정을 추진해 왔지만 2016년 합의 이후 10년이 지나도록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해 4차 공모에서 인센티브 확대 등 조건이 완화되며 일부 후보지가 추려졌지만 최종 선정은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동안 결정이 지속적으로 지연된 만큼 새로 선출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의해 조속히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와 함께 “최근 종량제 봉투 수급 불안으로 인한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쓰레기 문제는 도민의 기본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시설 확충과 정비, 종량제 봉투 수급 안정, 재활용 체계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상하수도 노후화를 또 다른 당면 과제로 지목했다. 노후화로 인해 녹물과 누수 발생뿐만 아니라 싱크홀 등 댜양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위원장은 막대한 예산이 요구됨에 따라 현실적인 제약이 있지만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체계적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노후 정도에 따라 위험도를 고려해 우선 정비가 필요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필요한 예산도 충분히 투입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지역구인 김포시와 관련해선 교통난 해결을 위한 노력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과 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해 “지난달 1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중재안을 바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며 “김포시 안과 일부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구인 양촌읍을 경유하여 통진읍에 차량기지가 들어서는 만큼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착공부터 완공까지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 상반기로 11대 도의원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 위원장은 11대 의회의 문제의식이 12대로 이어져 주요 사업들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마지막 과제로 언급했다.

 

그는 “3기 신도시·1기 신도시 재정비·K-컬처밸리 조성 사업 등 여러 사업들이 여전히 진행 중인 만큼 결산 심사를 통해 성과와 한계를 균형 있게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며 책임감 있는 마무리를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순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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