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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신도시 ‘탄소중립도시’ 로 조성

동탄·광교·평택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화석연료 사용 억제
선진국 주거단지 벤치마킹·연구용역 의뢰
무공해 차량 확대보급·숲 조성사업도 추진

동탄2신도시 등 경기지역 신도시 곳곳이 신재생에너지를 사용, 이산화탄소(CO₂)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청정 ‘탄소중립도시’로 조성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광교신도시, 평택 소사벌지구, 김포신도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양주 국제화도시, 동두천신도시 등이 탄소중립도시 또는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꾸며진다.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는 2011년말 완공을 목표로 평택시 비전동 일대 308만㎡에 조성중인 평택 소사벌택지지구를 네덜란드 ‘솔라시티’를 벤치마킹, 세계적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와 토공은 23.9㎢ 면적의 동탄2신도시도 화석연료 사용이 없는 청정도시로 개발하기로 하고 최근 전문기관에 청정도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도와 토공, 경기도시공사가 함께 13.5㎢ 규모로 추진중인 고덕국제화도시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와 도시공사가 시행중인 광교신도시 역시 최대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청정 도시로 꾸며진다.

이 같은 신도시 단위 외에도 도는 수원 상광교동, 안산 대부동 등 곳곳을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시범마을로 만든다는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각 탄소중립도시에는 모든 시설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수소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시스템을 설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게 된다.

또 석유를 사용하는 차량 운행을 감축시키기 위해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무공해 차량이 확대 보급되며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탄소를 흡수하기 위한 숲도 곳곳에 조성된다.

한편 도는 오는 2030년까지 경기지역 에너지 소비량의 15%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녹색경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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