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랑의 달팽이, 아주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 협약을 8일 체결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사랑의 달팽이는 생활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도는 3년간 재활치료를 지원하며 아주대의료원은 수술 시행과 함께 재활치료비용의 30%를 할인해준다.
도는 협약 체결로 연간 60여명의 청각장애인들이 인공달팽이관 시술을 받아 청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2002년부터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사업을 시작, 매년 30여명의 청각장애아동에게 세상의 소리를 찾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