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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방범기동순찰연합대 365일 내고장 안전 지킨다

지역 범죄예방 앞장
500명 자원봉사자 13개구역 순찰활동
유해업소 감시 등 청소년 선도도 펼쳐

동두천시 방범기동 순찰 연합대(대장 송준배)가 동두천 전지역의 각종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6일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5백여명의 순수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동두천시 방범기동 순찰 연합대는 자영업, 공무원, 군인, 주부, 기자, 선생님, 정비사 등 수많은 직업을 가지고 있고 여성대원도 80여명이나 된다는 것.

연합대는 동두천 종합운동장내 ‘지혜의 등대’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1년 365일 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송라, 번개, 올빼미지대 등 13개 지역으로 나눠 동별 취약지역을 차량과 자전거, 도보순찰을 통해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상발생시 일사불란한 군조직과 같은 출동준비를 늘 갖추고 있다.

특히, 이들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해 국가청소년 위원회 소속 ‘청소년 소리단’을 조직하여 인성교육 및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대학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 활동하기도 한다.

또한 국가청소년위원회 지정단체로 청소년이 술과 담배, 마약, 약품 등 유해환경을 접촉하여 귀중한 청소년기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유해업소를 감시, 순찰, 계도하는 활동과 월1회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청소년 선도 및 사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천사마라톤, 락 페스티발, 산악레포츠, 별자리축제, 자원봉사축제 등 지역의 잘 알려진 크고 작은 행사의 질서유지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과 부녀자 및 노약자, 늦은 시간 청소년들의 귀가 도우미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동두천지구대 제3근무팀 위재봉팀장(경위)은 “만취자, 폭력현장 등에서 제3의 목격자의 역할과 많은 방범대원들의 지구대 협조를 통해 평상시 만취자 등 지구대 난동의 견제역할과 음주단속, 차량지원 등 많은 부분에서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분들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러한 자율적 봉사활동이 대내외 적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2006년 경기도시사 자원봉사대회 우수 프로그램에서 봉사상.

2007년 경기도의회로부터 자원봉사대상. 같은해 경기도지사 단체동상. 2008년 10월21일 경찰의 날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 등 개인과 단체가 수많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기에는 조직을 묵묵히 이끌어가는 송준배 연합대장이 있다. 송대장은 92년 자율경찰대의 봉사를 시작으로 2007년 3월부터 제9대 동두천시 방범기동 순찰연합대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10대 연합대장을 연임하게 된 송대장은 “관내의 치안은 내 손으로 지킨다는 각오와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선도활동에 주력하겠으며, 임기동안 그동안 부족했던 행정업무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과거를 거울삼아 일관성과 체계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대장은 자영업을 하면서 자연보호협의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 지역자율방제단 활동 등 많은 봉사활동으로 경기도 교육감,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 한 바있다.

진양현·박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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