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4.4℃
  • 흐림강릉 25.6℃
  • 흐림서울 24.5℃
  • 대전 25.7℃
  • 흐림대구 29.7℃
  • 흐림울산 28.2℃
  • 흐림광주 27.5℃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7.6℃
  • 구름많음제주 32.4℃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9.2℃
  • 흐림경주시 28.9℃
  • 흐림거제 26.5℃
기상청 제공

도내 시·군 투자사업 ‘탄탄대로’

투·융자심사 140건 중 139건 적정·조건부 승인 통과

평택항 마린센터 건립사업,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 이전 신축사업 등 도와 도내 시·군이 내년에 추진하는 300억 원 미만 신규사업 139건이 도의 투·융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1일 도와 도내 시·군의 대규모 투자사업 140건에 대한 투·융자심사를 벌여 58건은 적정, 81건은 조건부 승인, 나머지 1건은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적정 판결을 받은 도의 평택항 마린센터 건립사업은 2009년 9월 완공예정으로 센터 내 전망대와 레스토랑 등을 신설하게 된다.

도립의료원 안성병원 이전 신축사업도 내년 166억 원 등 2011년까지 총 685억 원이 투입, 예정대로 추진된다.

조건부 승인 판결을 받은 사업은 도의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 건립과 수원시의 매탄공원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안산시의 상록구 다목적체육관 건립, 안양시의 관양도서관 및 복합복지센터 등 81건이다.

도의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 건립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 지원센터와 기능이 중복되는지 여부를 검토한 뒤 추진토록 했다.

나머지 사업의 80%이상은 재원확보 대책이 불명확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재검토 지시를 받은 이천시의 양녕대군 유적 복원사업은 총 58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부터 2010년까지 이천시 대원면 내 6천600㎡의 부지에 한옥과 기념관, 기타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천시에 사업 추진 전 유적지의 지표조사를 선행하고 국·도비 등 의존재원을 확실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재검토 판결을 받은 사업은 지적받은 사안을 보강한 뒤 다음 투·융자심사에서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업이 승인 및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법상 20억~300억 원 규모의 도 사업과 50억~300억 원 규모의 시·군 사업은 도의 투·융자심사를 받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