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30.6℃
  • 맑음강릉 36.3℃
  • 구름조금서울 33.1℃
  • 구름조금대전 32.7℃
  • 구름조금대구 34.9℃
  • 맑음울산 35.2℃
  • 구름조금광주 32.7℃
  • 맑음부산 31.7℃
  • 구름조금고창 33.6℃
  • 맑음제주 32.7℃
  • 구름많음강화 29.1℃
  • 맑음보은 31.7℃
  • 구름조금금산 32.9℃
  • 구름조금강진군 32.5℃
  • 맑음경주시 36.6℃
  • 구름조금거제 31.5℃
기상청 제공

국내 넘어 세계 아주대 ‘희망 비상’

개교 50주년 ‘비전 2023’ 선포식
타임캡슐·비전나무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아주대학교의 비상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6일 오전 7시부터 아주대학교엔 학생과 교직원들이 개교 50주년을 맞는 2023년까지 세계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한 ‘아주비전 2023’ 선포식 준비로 분주했다.

이날 첫 행사는 오전 9시 대학 율곡관 앞에 심어진 3m 높이의 ‘비전나무’에 형용색색 리본에 아주대학교에 대한 바램과 의견을 교수와 교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적었다.

이른 시간임에도, 참여자가 많아 30분도 채 되지 않아 ‘비전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 처럼 빤짝였다.

이어 열린 ‘타임캡술’ 행사는 1m 크기의 달걀모양의 은색 캡슐에 아주대학교 개교때부터 2008년까지의 학교현황과 사진, 대학 교재 등을 담았다.

학교 측은 율곡관 앞에 놓여진 ‘타임캡슐’은 15년 뒤인 개교 50주년을 맞는 2023년에 열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12시, 올해로 13돌을 맞는 ‘인터내셔널 데이’가 시작됐고, 아주대학교에 재학중인 세계 30개국의 유학생들이 각 나라의 부스를 차려놓고 자국의 음식과, 무용, 의상 등을 소개했다.

인터내셔널 데이에서 가장 인기 끌었던 음식은 인도네시아의 ‘pisangoing’으로 바나나튀김이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무예 춤인 ‘pencaksilap’는 우리의 태권무와 비슷했다.

오후 4시, ‘아주비전 2023’을 기념해 아주인들이 밥에 야채와 참치를 넣어 2023개의 주먹밥을 만들고, 아주대학교의 비상을 외쳤다.

본행사가 열린 오후 6시부터는 ‘아주비전 2030’에 대한 공모전에서 이용근(전자공학부 4년)학생 외 1명은 ‘아주(AJOU)높이 ! 하지만, 아주 빛나게! 아주비전 2023’이란 캐치프레이지로 대상을 수상, UCC공모에선 서일호(미디어학부 4년)학생이 ‘아주대학교의 인생’이란 제목으로 아주대학교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4분19초의 영상에 담아 대상을 수상해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비전선포식엔 1만2천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아주대학교 서문호(60)총장은 선언문을 통해 “융합학문을 선도하는 ‘아주비전 2023’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며, 오는 2013년까지 국내대학 10위, 2018년까지 국내사립대 5위, 2023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해 6만 아주가족 모두가 하나 되어 희망찬 미래를 향해 비상하자”고 밝혔다.

한편 ‘아주비전 2023’은 7일 오후 7시 대학 체육관에서 김덕수 사물놀이 무료 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COVER STORY